전투력이 마이너스가 되는 세계... 예비군 훈련

 올해의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대략 이틀전쯤... 너무나도 날씨가 좋아서 신나게 뛰고, 구르고, 살까지 다 태웠다. 아침에 군복을 입는 순간 피로도가 누적되고, 귀차니즘이 쌓여가는 것이 느껴졌는데... 버스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마이너스로 가는 느낌마저 들었다. 군복은 요즘같은 날씨에 입기에는 정말 전투력 마이너스다.

 일단 개인적으로 사격은 재미있어하는 지라 나름대로 공들여 쏘긴 했는데, 현역 시절처럼 10초에 한발 정도의 페이스가 아니라 1~2초에 한발씩이라는 분위기로 6발을 쏘고 왔다. 아래 첨부된 그림이 그 결과물.

 훈련을 마치고는 옷 갈아입고,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PS2 게임방에 가서 위닝 일레븐 10을 했는데... 정작 집에 PS2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게임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 거의 하지 않는데, 좀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받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내년부터 2박 3일씩 어떻게 받으라는 건지...

by sakuragi | 2007/07/20 00:10 | :: T space :: 잡담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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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상자 at 2007/07/20 02:21
대충 쏘았더니
과녁 재활용 해도 되더군요.
한발도 안맞았습니다. 외곽에서조차 ㅎㅎ;;
Commented by 빈공간 at 2007/07/20 03:58
전 걍 않쏘겠다고 하고 않쏘는데 ㅎㅎㅎ
Commented by 바보온달닷넷 at 2007/07/20 10:04
야비군용이라고 써져있군요..
Commented by 환상경 at 2007/07/20 10:22
예비군의 자세가 안되어있으시군요
국가재산인 종이값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맞추시면 안되는거죠
저게 다 세금인데 ㅋㅋㅋㅋ
Commented by LinDol at 2007/07/20 13:22
스나이퍼! ㅋ
Commented by sakuragi at 2007/07/20 14:35
상자, 너무 대충 쏘셨군요. 저는 친구들과 내기를 했던지라... :)
빈공간, 저 왠지 사격만은 재미있더라구요. 게다가 돈내고 쏘려고 하면 한발에 1000원 가까이 하니까요.
바보온달닷넷, 네. 전투력 쭉쭉 떨어지는 야비군입니다. :D
환상경, 맞추지 않아도 어짜피 들고오는 걸요, 뭐.. :)
LinDol, 간만에 쏘니까, 반동이 심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
Commented by 오리 at 2007/07/31 07:04
결국 목표물(빨래집게)는 하나도 못맞췄다는거군요.
이런 야비군의 수치...
Commented by sakuragi at 2007/07/31 22:09
오리, 원래는 친구들과 기둥을 맞춰서 쓰러뜨리자고 합의하고 올라갔으나, 기둥이 없는 구조(?)라서 그냥 잘 맞추는 걸로 내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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