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한 그 이상의 영상과 박진감... 트랜스포머(Transformers)

  예고편을 본 것이 두달쯤 전이였을까? 엄청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두달 사이에 불안감도 있었다. 어떤 블록버스터들 처럼 예고편 그것이 전부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 말이다. 영화 얘기를 하기전에 이 영화에서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전문가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 영화의 평점은 대략 6~7점 정도 인 것 같다. 그들은 이 영화에서 무엇을 바랬던 것일까?

 내가 이 영화에 점수를 준다면 적어도 9점은 주고 싶다. 나는 이 영화에서 뭔가 감동적인 메시지를 바란 것도 아니고, 뭔가 생각해볼 문제를 제시해주기를 바란 것도 아니다. 내가 이 영화에서 바랬던 것이라면 원없이 나오는 로봇들과 멋진 변신장면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연출이였다.

 사실 국내의 시사회(기자들의?) 이후 좋지 않은 평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위에서도 얘기 했듯이 많이 걱정을 했다. 예고가 전부가 아닐까? 하고, 하지만 예고는 정말 일부분이다. 로봇은 전체 영화 러닝타임 2시간 20여분 중에 1시간 이상 출연하며, 그 종류도 10여종이 넘는다. 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몸 개그도 멋지게 보여준다. 로봇이 나오는 장면이 1시간쯤 될 것 같다는 얘기다. 체감적으로는 거의 2시간 내내 롯봇이 나온다고 느껴진다.

 영화는 놀라움에서 시작해서 시종일관 웃고 즐기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에 압도된 채로 2시간을 넘게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끝난다. 딱 내가 바라는 부분을 기대 이상으로 채워주었다. 만화에서만 보던 로봇을 실제로 원없이 보고 싶은게 바램이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이다. 항상 같이 영화를 보던(캐러비안의 해적3, 스파이더맨3, 300 등)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봤지만 처음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의견이 통일 되었다.

p.s : 특히 자동차나 전투기 등에 관심이 있다면 더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하다.

by sakuragi | 2007/06/28 23:33 | :: F space :: 영화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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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환상경 at 2007/06/29 17:38
저는 영화 평론보다는 일반 관객들이 적어놓은 포스팅에서 어릴적에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라는 말에 굉장히 기대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ㅋ
이번주 일요일에 보러 가는데 과연 어떤 재미를 선사해줄지 ㅋㅋㅋ
Commented by 오우거 at 2007/06/30 01:20
아, 기대하는것 만으로도 눈시울이 촉촉해지는군요.
Commented by sakuragi at 2007/07/01 01:04
환상경, 예고편 정도의 화려한 영상 계속되요. 옵티머스 프라임이 제일 처음 등장할 때의 그 감동~ :)
오우거, 저도 두달 내내 기대하고, 걱정하고, 드디어 봤는데.. 기대 했던 것 이상이더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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