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FPS 게임을 시작하면서... GIGABYTE M6980X

 기존의 마우스가 사용한 지 4년이 넘어가면서 클릭이 살짝 먹히는(?) 감이 있었는데, Desktop을 구매하고 Battlefield 4 멀티플레이를 시작하면서 이런 점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싱글 게임은 주로 XBOX360 패드로 즐겼고 Battlefiled 4 싱글 플레이 역시 패드로 플레이했기에 딱히 마우스에 신경을 쓰질 알았는데, 확실히 내 순위가 나오고 타이밍과 찰나가 중요한 멀티 플레이를 하게 되니 마우스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이런저런 마우스를 두고 고민했는데, 실제로 잡아보지 못하고 평가와 감에 의존해서 사려고 하니 고민이 시작됐다. 그냥 용산에 가서 한번 잡아보면 되는데, 그게 어찌나 귀찮은지. 그렇게 찾다 보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제품은 커간지로 유명한 커세어(CORSAIR) VENGEANCE M65였는데, 만져보지 않고 사기엔 부담스런 가격과 디자인에서 도저히 마우스를 잡았을 때의 감각을 예측할 수 없어서 일단 보류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제품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기가바이트(GIGABYTE)의 M6980X였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4만원이 안되는 가격인데, 마우스 자체에 매크로 저장도 되고, 센서도 아바고 9500 레이져 센서를 이용하는 등. 게임 마우스로 갖춰야 할 것은 다 갖추고도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마우스 추천글에는 빠지지 않는 녀석이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평도 좋아서 일단 지르고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크기 가늠을 위해 아이폰 5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마우스를 휴대해야 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요소로 심플한 마우스 케이스를 제공한다.


 다른 종류의 마우스와 크기 비교이다. 역시 크기 가늠을 위해 아이폰5와 함께 찍었다.

 일단 외형적인 측면을 얘기해보자면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다.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까지 써본 마우스 중에서는 가장 크다. 왼쪽의 마우스가 로지텍 v450 nano로 일반적인 휴대용 노트북 마우스이고, 오른쪽이 MS Optical Mouse 2.0으로 일반적인 데스크탑 마우스이다. 이런 크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됐다. 지금까지 Claw Grip에 가깝게 마우스를 써왔는데, M6980X는 크기가 크다 보니 자연스레 Palm Grip이 되었다. 이게 무슨 차이냐고 하면, 기존에는 손바닥과 마우스 사이에 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마우스가 커지면서 그 공간이 없어지니 게임을 하다보면 손바닥과 마우스에 땀이 찬다는 점이다. 또 마우스가 커지면서 손가락의 클릭 포인트가 달라지니 처음에는 좀 낯설었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이제 주말에 집에서 열심히 게임을 즐기다 월요일에 출근해서 회사 마우스를 잡으면 오히려 그 감각이 낯설게 느껴지게 되어 버렸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MMORPG를 즐기지 않다 보니 매크로 기능은 딱히 사용할 일이 없어서 매크로 기능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말이 없고, 개인적으로는 DPI를 변경해주는 버튼을 굉장히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Battlefield 4에서는 탈것과 맨몸일 때 움직임의 감도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편이다. 무슨 말이고 하니.


 이렇게 헬기나 배에 타서 직접 조종을 하거나 기관총을 사용할 때는 그냥 총만 들고다니는 보병일 때보다 감도가 낮아진다. 그래서 보병일 때보다 마우스를 더 바삐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이럴 때 DPI 변경 버튼을 눌러서 감도를 올려주면 보다 수월하게 장비를 다룰 수 있게 된다. 이 DPI 버튼을 한번 누를 때마다 기존에 설정해 둔 3가지 DPI를 순환한다. 개인적으로 스나이핑을 하지 않지만, 장거리 스나이퍼라면 감도를 낮춰서 좀 더 편하게 조준하는 것도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다른 기능보다 이 DPI 변경 기능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편하게 느껴지는 기능이다.

 결국, 마우스라는 게 자신에게 편한 게 최고의 마우스이지만, 이 정도 가격에 여러가지 편의성(기능)을 생각하면 M6980X는 게이밍 마우스로 추천할 수밖에 없는 마우스임은 분명하다.

by sakuragi | 2014/01/30 07:27 | :: C space :: 컴퓨터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차세대 콘솔 게임기 대신에... Gaming Desktop

 작년 여름에 MacBook Air를 2013년 형으로 다시 구매하고, 업그레이드된 그래픽(HD 5000) 성능에 힘입어 Steam에서 다량의 게임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Xbox360 Controller를 구입하고, MS Windows를 BOOT CAMP로 설치하고 Batman Arkham Asylum, Tomb Raider, Call of Duty 등 여러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말을 지나면서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Steam 라이브러리에는 게임이 300개가 넘게 쌓이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Desktop을 구입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Xbox One이나 PS4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Desktop 구입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XBOX One이나 PS4를 지금 당장 구매해도 딱히 즐길만한 게임이 없다는 점도 나에게 Desktop 구입을 부추긴 요인 중 하나이다.


 결국 2013년이 끝나는 날 Desktop을 주문하고 퇴근 후 급하게 퀵으로 받았다. 기본적으로(?) Endless 할부 인생이기에 이것도 Auction에서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질렀다. 어느덧 Desktop을 사용한 지 2주가 지났고,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기에 포스팅 할 생각이 들었다. 실로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사실은 귀찮아서 포스팅 안하려다 최근 들어 뭔가 가장 공들여 한 짓이다 보니 지나치기 아쉬워서 오랜만에 글이라는 걸 써본다.


 근데 막상 Desktop을 받고 보니 생각지도 못한 것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뻥 뚫린 옆면을 보고 있자니 꾸미고 싶다는 생각(튜닝)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기존에 전면 팬 2개만 LED 팬이었던 것을 본체 쿨링팬 7개를 전부 LED팬으로 교체를 했다. 그리고 나서는 LCD 온도계를 찾았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튜닝 게시판(?)을 둘러보니 온도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있으니 굳이 달지 않는다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언제인가 회사에서 받았던 온도계가 내장된 LCD 시계를 본체 온도 측정용으로 집어넣었다. 온도 측정이 정확하진 않겠지만 대충 본체 내부 온도를 바로바로 알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둔다는 생각이다. 이 정도를 튜닝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애초에 튜닝을 염두에 두지 않은 구성으로 사다 보니. 이 정도에 만족해야 할 상황이다.






 Gaming Desktop이라고 써놓고는 정작 사양에 대한 얘기를 안 했는데, 사양은 작년 말에 나온 Battlefield 4를 Full HD 해상도에서 최고 옵션으로 즐길 수 있냐에 초점을 두고 맞췄다. 딱히 Battlefield 시리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그래픽 카드 성능의 기준이 되는 게임이기에 거기에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Origin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구매도 했다(5번째 Origin 게임. 나머지 4가지는 매스 이펙트 1~3, Battlefiled 2).

 처음에는 최고 100만원을 생각하고 견적을 내기 시작했는데, 100만원으로는 도저히 앞서 말한 기준에 맞출 수가 없어서 최종적으로 120만원+α의 비용이 들게 됐다. 천만다행인 것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는 기존에 쓰던 것이 있어서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다. 아래는 그렇게 맞춘 사양이다.

  • CPU Intel Core i5-4670
  • M/B Asus B85M-G
  • RAM Samsung 12800 4G x 2ea
  • VGA Gigabyte Radeon R9 280X GV-R928XOC-3GD (rev. 2.0)
  • SSD Samsung 840 EVO 250G
  • CASE Brovotec STEALTH EX
  • PWR Zalman ZM600-LE
  • CPU Cooler Zalman CNPS 80F
  • CASE Cooler STEALTH 120mm White LED Fan x 7ea
  • Cooler Controller Coolertec Speed Controller PCI-3FC

 이제 와서 약간 아쉬운 점 두 가지는 4670k를 안 샀다는 것(차후 오버 불가)과 R9 280x를 Gigabyte로 샀다는 것(Sapphire가 LED도 들어와서 더 예쁘던데...)

 그리고 모처럼 Desktop을 구입한 기념(?)으로 정말 오랜만에 책상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정리한 기념으로(?) 책상도 한 컷 찍었다. 이 상태가 얼마나 유지될런지...




 정작 Gaming Desktop을 구입하고 즐기는 게임은 MacBook Air를 쓸 때부터 즐기던 Skyrim이 압도적이다(물론 ENB를 추가로 설치 하긴했다. 이 게임은 어느덧 플레이 시간이 100시간이 넘어가는데 아직 반도 못한 느낌이다). 그리고 요즘 게임 사양의 지표(?)인 Battlefield 4를 간간이 하는 정도이다. 사면 미친듯이 게임만 할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는 게 아닌가 보다. 뭐 많은 시간을 쿨링팬 교체하고 선 정리하는 등 셋팅에 시간을 투자하긴 했지만(뚜껑만 수십번 열었다 닫았으니)...

by sakuragi | 2014/01/14 02:45 | :: C space :: 컴퓨터 | 트랙백 | 덧글(7)

스마트폰을 게임기로... ipega Bluetooth Controller

 실로 오랜만에 Unboxing 포스팅이다(pogoplug는 Unboxing을 생략했으니). 이 물건(장난감?)은 금요일에 뽐뿌 게시판에서 보자 마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결재한 물건이다.


 금요일에 주문하고 토요일 오전 10시 쯤 받았으니 배송도 아주 빨랐고, 뽁뽁이로 쌓여진 내부 포장 상태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러면 이 물건(장난감)이 무엇인고 하니, 아이폰(스마트폰)을 게임기로 만들어 줄 물건이다. 정확히 말하면 ipega사에서 나온 Bluetooth 3.0 지원 Controller이다.


 뜬금없이 이게 무슨 사진인가??

 위 물건은 2년전 쯤 사 놓고도 포스팅을 생략한 iCade라고 하는 물건(장난감)이다. 지금 소개하는 ipega 컨트롤러의 BIG 버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ipega 컨트롤러에도 iCade 모드가 있을 정도니, 이 물건이 꽤나 히트했다고 볼 수 있다. 위 iCade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거다!!" 싶었다. 다만 가격 때문에 상당히 구매를 망설이긴 했다. 이 iCade의 경우 iPad를 위해 만들어진 기기이고, 크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떨어졌다(집에서 정자세를 하고 게임을 해야 하니). 때문에 iCade에서 핸드폰용 Controller가 출시 되었을 때도 관심이 있었는데, 가격이나 호환성 측면 때문에 망설이다 구입을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구입하지 않은 것이지만.


  그러다 금요일에 발견한 이 물건(장난감)은 배송비 포함 3만원 정도의 가격이니, 옳다구나 하면서 구매했다. 참고로 위의 BIG한 iCade의 국내 출시가는 19~20만원, 국내 출시되지 않은 iPhone용 iCade는 5~6만원선이었다.

 게다가 이 ipege 컨트롤러는 3만원이라는 가격에 iCade 모드, Mouse 모드, Keyboard 모드, Joystick 모드, 총 4가지의 연결 모드를 지원하니 iCade보다 활용도가 높다.

(참고로 순정 iOS에서는 iCade 모드만이 정상 동작한다고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나 탈옥한 iOS라면 다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PC도 Bluetooth 연결이 가능한 경우,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iPhone과 연결(?)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iCade 모드로 페어링을 하고 iMAME에서 키 설정을 마치면 MAME용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년전 iCade 열풍이 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앱스토어에 iMAME가 올라오면서 탈옥하지 않아도 MAME용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였다(물론 금방 앱스토어에서 삭제 됐지만). 올 초에도 앱스토어에 gridlee라는 MAME 앱이 올라왔었는데(나는 받지 못했다), 이런 gridlee 나 iMAME 앱이 있다면 순정 iOS에서도 다양한 오락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가지 참고할 점은 iMAME에서 ipega 컨트롤러의 키 설정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우선 iCade 모드로 연결을 하면 HOME 버튼 좌, 우로 있는 SELECT 버튼과 START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면 남은 버튼은 L/R/A/B/X/Y 6개의 버튼인데, 이 6개의 버튼 중 2개를 COIN과 START 버튼으로 지정하고 나면 남는 버튼은 4개가 된다. 나는 L에 COIN 버튼을 R에 START 버튼을 지정했다. 그리고 A, B, X, Y 버튼을 순서대로 1 Player의 1, 2, 3, 4 버튼으로 지정했는데,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가 컨트롤러의 우측 방향키와 Y 버튼 또는 우측 방향키와 B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각각 COIN/START 버튼으로 인식된다(물론 그냥 Y버튼만 누르거나 B버튼만 누를 경우에는 정상 동작한다). 아무리 버튼 설정을 리셋하고 다시 지정해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순정 iOS의 iMAME 앱에서는 3버튼 이상을 쓰는 게임을 하는 데 문제가 있다. 당연히 2버튼까지 사용하는 게임은 전혀 문제가 없다. 위 사진의 게임은 버튼을 하나만 쓰는 "파워 스파이크"이고, "Final Fight", "천지를 먹다" 같은 게임은 아무 문제 없이 동작한다고 보면 된다. 불편하더라도 COIN과 START 버튼을 Y와 B로 설정하고 L/R 버튼에 3, 4 버튼을 설정하면 4버튼을 다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배치는 좀 불편하다.

 물론 탈옥을 하면 키 설정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므로 위의 문제는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애초에 iCade 이외의 모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이슈가 없는 것으로 안다. 물론 나는 안드로이드에서 테스트해보지는 않았기에 장담하지는 못한다.

 어쨌든 5월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오랜만에 재미난 장난감이 손에 들어와서 한동안은 오락실 게임을 즐기게 될 듯하다.

by sakuragi | 2013/04/29 03:08 | :: I space :: 아이폰 | 트랙백 | 덧글(2)

사용자 별 권한 관리... vsftpd

 pogoplug를 구입하고 가장 먼저 한 작업이기도 한데,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다보니 포스팅이 늦어졌다. 더 미루다가는 아예 포스팅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라도 적어두려고 한다.

 vsftpd를 설치하고 지인에게 ftp 주소와 계정을 알려주려고 하다보니, 계정별 권한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여기서 얘기하는 권한은 두 가지이다.
  1. 해당 계정이 home 디렉토리보다 상위로 접근할 수 없을 것
  2. 해당 계정으로 파일 업로드(STOR), 파일 삭제(DELE), 디렉토리 생성(MKDIR, MKD, XMKD), 디렉토리 삭제(RMD, XRMD)를 할 수 없을 것
 검색을 하다 보니 Virtual User 설정에 관해서 복잡해 보이는 설정 법을 찾을 수 있었는데, 적용해 보려니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그렇게 이런 저런 키워드로 검색하다가 찾은 것이 바로 계정 별 chroot 설정과 계정 별 cmds_allowed 설정이었다.

첫 번째로 chroot 설정은 /etc/vsftpd.chroot_list 라는 파일을 만들고, home 디렉토리보다 상위로 접근할 수 있는(allow) 계정을 적어준다.
user1
user2
user3
 이렇게 적어주면 user1, user2, user3 계정이 home 디렉토리 보다 상위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설정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chroot에 관한 설정을 /etc/vsftpd.conf에 적용해 주어야 한다. 그 설정은 아래와 같다. #으로 시작하는 부분은 주석이고 굵게(bold) 표시된 부분만 설정 해 주면 된다. chroot_list_file=에 적어준 /etc/vsftpd.chroot_list는 앞서 만들어 준 파일 이름으로 달리 원하는 파일 이름이 있으면 원하는 파일 이름으로 변경해주어도 된다.
You may restrict local users to their home directories. See the FAQ for
# the possible risks in this before using chroot_local_user or
# chroot_list_enable below.
chroot_local_user=YES
#
# You may specify an explicit list of local users to chroot() to their home
# directory. If chroot_local_user is YES, then this list becomes a list of
# users to NOT chroot().
chroot_list_enable=YES
# (default follows)
chroot_list_file=/etc/vsftpd.chroot_list

 두 번째로 cmds_allowed 설정은 chroot 설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적용해 주면 되는데, 우선 vsftpd에서 권한을 관리할 디렉토리를 하나 만들어 준다. 나는 /etc/vsftpd_user_conf 라는 이름으로 디렉토리를 생성했다. 그리고 나서 별도로 관리 할 계정의 이름으로 파일을 하나 생성한다. 파일명은 이미 존재하는 계정의 이름으로 생성해야 한다. 이렇게 설정된 파일명과 동일한 이름의 계정에 관해서 별도의 설정이 적용되고, 나머지 계정에 대해서는 기본(default) 설정이 적용된다.

 /etc/vsftpd_user_conf 디렉토리 안에 ftp라는 파일을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생성해준다. 이는 ftp라는 이름의 계정에 관한 설정이 된다.
cmds_allowed=ABOR,ACCT,ALLO,APPE,CDUP,CWD,EPRT,EPSV,FEAT,HELP,LIST,MDTM,MODE,NLST,NOOP,
OPTS,PASS,PASV,PORT,PWD,QUIT,REIN,REST,RETR,RNFR,RNTO,SITE,SIZE,SMNT,STAT,STOU,STRU,SYST,
TYPE,USER,XCUP,XCWD,XPWD
cmds_allowed는 단어 그대로 실행 가능한(allow) 명령어(commends)를 지정해 주는 것이다. 위 내용은 FTP 명령어 중에서 파일 업로드/삭제, 디렉토리 생성/삭제에 관한 명령어만 제외한 것이다(STOR, DELE, MKDIR, MKD, XMKD, RMD, XRMD를 제외). 이렇게 파일은 만든 후에 /etc/vsftpd.conf에 아래의 내용을 추가해 준다.
user_config_dir=/etc/vsftpd_user_conf
 이는 사용자별로 설정을 따로 관리하겠다는 의미로 user_config_dir에 지정한 디렉토리 안에 있는 파일명과 동일한 계정에 별도의 권한 및 설정을 적용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하고 지인에게 해당 서버의 ip 혹은 domain과 계정명(ftp)을 알려주면 된다. 그러면 해당 계정은 ftp에 파일을 업로드 하거나 디렉토리를 추가/삭제할 수 없게 된다.

 만약에 지인에게 외장 하드로만 접근 하게 하고 싶다면 해당 내용이 자세하게 설명된 comta.kr의 ftp 관련 강좌를 참고하길 바란다.

by sakuragi | 2013/04/29 00:17 | :: C space :: 컴퓨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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